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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오늘도 신규 확진자 50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는 하루 400명에서 600명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의료체계의 과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조금 전에 발표된 방역 당국의 어제 하루 확진자 수부터 살펴보죠. 검사 인원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계속 500명대네요?
[류재복]
방역 당국 발표를 보면 전국에서 이른바 집단감염, 5명 이상이 발생하는 집한감염이 50~60건 정도가 계속 진행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감염 환자의 수가 500명대를 계속 유지하는 것 같고요.
어제보다는 조금 줄었다고 하지만 크게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계속해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에도 계속 감염이 일어나는 그런 상황이고. 어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오늘은 대구에 확진 환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있으니까요. 그것도 큰 의미를 부여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조금 다행인 것은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었습니다.
많이 늘지는 않고 있어서. 그것은 아마 젊은층 감염이 늘어난 이유가 아닌가 이렇게 추정이 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검사는 어제와 오늘 거의 비슷한 숫자, 2만 1000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금 방역 당국에서는 일단 다음 주까지는 400명에서 600명대, 이 수준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게 아직 정점이 아니라고 봐야 되는 거죠?
[최재욱]
그렇습니다. 정점까지 올라가려면 상황은 두고봐야 되고요. 국제기구나 많은 해외연구소에서, 세계보건기구도 여러 차례 경고를 했습니다마는 정점은 내년 1월에서 2월 초까지 정점이 지속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겨울 기간 동안, 12~1월 동안에 이 정점에 언제 도달할지 모르기 때문에 방역이라든지 이런 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해야 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고요.
따라서 지금 당장 일주일 앞의 고비도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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